2008년 03월 18일
스포츠 선의의 경쟁을 꿈꾸는 아디다스와 나이키
스포츠 선의의 경쟁을 꿈꾸는 아디다스와 나이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각국의 국가대표선수들이 담금질이 한창이다. 피에르 쿠베르텡이 사라졌던 올림픽의 정신을 되살리고 1896년 아테네에서 근대 올림픽 1회가 열림으로써 전세계의 축제는 탄생하였다. 각 국가의 명예, 선수 개인의 명예를 위한 대제전. 그리고 각 기업들의 스폰서를 위한 막대한 돈이 올림픽에 몰리는 현실이다. 그리고 그 어떤 기업보다도 국제스포츠의 큰손이라면 바로 국가대표유니폼 제공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아디다스와 나이키를 빼놓을 수 없다.
아디다스
1920년 독일의 Adi Dassler는 어머니가 사용하던 세탁실에서 수제운동화를 만들었다. 1948년 그의 이름을 딴 아디다스를 설립하였다. 그의 친동생 Rudolf Dassler는 훗날 PUMA를 설립하였다. 1956년 멜버른 올림픽을 공식 후원함으로써 스포츠 프로모션을 시작하였다. 아디다스는 1990년대 나이키의 도약과 반대로 아이템의 부재와 마케팅의 실패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아디다스 가문에서 타기업으로 소유권이 넘어갔다. 그 이후 새로운 라인의 개발, 그리고 공격적인 스포츠 프로모션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다시금 상위에 올려놓고 있다.

아디다스
1920년 독일의 Adi Dassler는 어머니가 사용하던 세탁실에서 수제운동화를 만들었다. 1948년 그의 이름을 딴 아디다스를 설립하였다. 그의 친동생 Rudolf Dassler는 훗날 PUMA를 설립하였다. 1956년 멜버른 올림픽을 공식 후원함으로써 스포츠 프로모션을 시작하였다. 아디다스는 1990년대 나이키의 도약과 반대로 아이템의 부재와 마케팅의 실패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아디다스 가문에서 타기업으로 소유권이 넘어갔다. 그 이후 새로운 라인의 개발, 그리고 공격적인 스포츠 프로모션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다시금 상위에 올려놓고 있다.
3월 1일. LA갤럭시와 FC서울의 친선경기를 위해 내한한 베컴으로 인하여 상암월드컵 경기장은 들썩였다. 이 두 기업은 아디다스와 계약을 맺은 클럽이고 베컴의 경우 2003년 약1900억원을 아디다스로부터 지원받는 종신계약을 했다. 세계적인 인지도의 베컴을 통한 광고에 대한 성공을 확신하지 않고서는 이러한 계약을 쉽게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최근 ‘불가능은 없다.’라는 슬로건아래 이신바예바, 베컴, 메시의 성공스토리를 통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아디다스는 평상시에 입어도 손색없는 디자인으로 스포츠 의류의 한계를 뛰어넘고 패션 브랜드로 도약을 하였다. 이탈리아의 청바지 브랜드 Diesel과 함께 “Adidas Originals Denim by Diesel”을 런칭했다.


또한 나이키에 앞서서 골프업계에 진출했으며 한때 스키장비로 유명한 살로몬을 인수한적도 있었다. 아디다스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삼선, 그리고 월드컵공인구일 것이다. 월드컵시즌만 되면 발표되는 첨단기술의 집약체인 공인구는 전세계적인 축제인 월드컵과 더불어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월드컵의 우승팀이 입고 있는 의류가 아디다스인가 나이키인가가 이들 기업의 수입에 미치는 영향이 무시 못할 정도라고 한다. 그만큼 우승가능성이 있는 국가대표팀과의 계약은 중요하고 현재 아디다스는 독일, 아르헨티나, 스페인 국가대표팀등과 계약을 맺고 있다.
나이키
1957년 육상제품으로 시작된 나이키의 역사는 더 오랜 역사를 가진 아디다스에 비해 뒤늦게 시장에 뛰어 들었지만 괄목할 만한 성장력으로 현재 아디다스와 어깨를 겨루고 있다. 최근 나이키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축구국가대표팀과 계약을 체결했다. 1970년부터 아디다스와 인연을 맺었던 프랑스 축구국가대표팀은 나이키가 제시한 계약금 4000억원과 연간 35억원에 이르는 축구용품을 지원 받는 쾌거를 이루었고 나이키는 자신들의 제품을 노출시킴으로써 막대한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축구대표팀의 경우에는 2007년에 2011년까지 나이키와 계약을 채결함으로써 250억원과 230억원의 용품을 지원 받기로 되어있다.
나이키의 경우 한 시대를 풍미했던 NBA의 마이클 조던을 후원함으로써 그 브랜드 인지도르 스포츠 브랜드 꼭대기에 올려놓았다. JUST DO IT 이라는 슬로건을 내 세우는 나이키는 1985년 조던 시리즈를 따로 런칭하면서 스포츠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브랜드 명을 따온 나이키는 최근에는 국내 피겨스케이팅의 스타로 떠오른 김연아를 모델로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PGA선수 최경주, LPGA의 미셸 위와 계약을 채결함으로써 국내의 많은 스포츠 팬들에게 자신들의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시켜주고 있다.

나이키의 특징은 디자인과 기술력에 있다. 아디다스가 최근 스포츠용품을 탈피하여 젊은 층의 패션아이콘으로 자리매김 중인 반면 나이키도 스포츠용품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하고 있다. 한정되어있긴 하지만 매장에서 컴퓨터를 통하여 내가 원하는 색상으로 의류를 주문할 수 있다. 나이키는 대중에게 디자인에 투자를 많이 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미국 오레곤에 있는 디자인 센터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제품들은 전세계 하청업체를 통해 생산된다. 나이키 본사는 디자인만 담당하고 싼 노동력을 이용한 생산으로 막대한 이익을 남긴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육상에서 농구, 축구 그리고 골프로 이어지는 사업영역의 확장은 어디로 이어질 것일까?
지금까지 세계 스포츠브랜드의 양대산맥 아디다스와 나이키에 대해 살펴 보았다. 유럽의 대표적 기업과 미국기업의 대결이라는 점도 그들이 자존심을 걸고 스포츠시장의 1위를 성취하려는 또 다른 이유가 될지도 모른다. 수많은 기업사례와 마찬가지로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통하여 영원한 1위는 없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지 않았나 싶다.
한때 세계1위의 신발수출국이었던 우리나라는 높아진 임금과 단순제조에만 집중함으로써 브랜드개발에는 소홀한 나머지 프로스펙스, 르까프등은 국내에서 점점 설 자리를 일어가고 있다. 프로스펙스의 경우 경영난으로 가스공급업체인 E1에게 인수가 된 전력이 있는 실정이다. 골프, 축구, 피겨스케이팅, 양궁, 쇼트트랙, 태권도 등 스포츠 계에서 한국의 위상은 높지만 그에 걸맞은 대한민국의 스포츠 용품의 브랜드가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아디다스와 나이키의 사례를 통하여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브랜드가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
# by | 2008/03/18 23:00 | 브랜드 스토리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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